그간 아이패드가 언제 출시 되는지에 대하여, 무슨 사정이었는지 이리 미기적, 저리 뭉기적 하더니... 결국은 S전자의 갤럭시탭이 먼저 출시되는 상황이...

아이폰4의 경우에도 갤릭시S에게 충분한(?) 판매 기간을 확보(?)해 주더니,
아이패드마저 갤럭시탭에게 판매 기간을 확보(?)해 주게 되는건가?

아직도 갤럭시K는 소식도 없고, KT가 S전자에게 여전히 까이고 있는 상황일지도... ㅋㅋ

아이폰4의 경우에는 중국 물량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을지 모르겠으나, 아이패드의 경우는 글쎄...

뭔가 구려...




아 놔, 뭔 놈의 올레 KT인가?

지금 달반 넘게 아이폰4 출시에 대해 이래 저래 사람 가지고 노는 것도 아니고, 예약 판매는 22만대 넘게 걸려 있는 상태에서도 뭐하나 제대로 된 정보를 발표하는 것이 없다.

그것이 애플과의 비밀 유지 협약 때문이라면, 해당 사유를 그렇게 정확히 밝히면 될 것을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태도(적어도 내가 보기에는)를 보이고 있다.

덕분에 많은 네티즌들은 KT가 물량을 확보 했네, 못했네 부터해서 추석 전에 받을꺼다, 못 받는다 루머가 판을 치는 모양새가 아주 가관이다. 여기다 오늘은 인터넷 매체까지 가세해서 9월 11일에 런칭쇼를 하네 뭐네 하고 있는 판국이다.

내 십수년 넘은 SKT 장기 고객이기도 하거니와, 본디 이통사 놈들은 다 그 놈이 그 놈이라 생각에 KT로 옮길 생각은 *전혀* 없었으나. 그 놈의 아이폰이 뭔지, 이번에 한번 KT로 가볼까 하였는데. 하는 짓거리들이 아주 진상 중 개진상이다.

이따구로 고객 응대를 할라 치면, 고객센터 블로그니 트위터니가 다 무슨 소용인가? 제대로 된 정보를 애시당초 제공하지도 않는 것을.

여하간 KT를 비롯한 이통사들, 그리고 제조사 및 기타 기업들이 알아야 할 것은 요즘의 고객은 예전의 고객이 아니며, 사람을 갖고 노는 것도 정도껏 해야 한다는 거다.

KT, 니 네 뒷골목에서 뒤통수 조심해라. 아놔.



최근 기사를 봤더니, 아이폰4 출시 지연으로 인해 KT → SKT로의 순수 인원 이동이 4만명 정도 되었다고 한다. KT는 아이폰4 찜쪄 먹고, 갤럭시 K 구걸하더니. 현재의 상황에 만족스러울까?

전파 인증 신청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는 하는데, 언제 출시할 것이라는 후속 공지도 없고. KT는 이 상황을 익히 예상을 했거나, 뭐 가렵지도 않아 견딜만 한가보다.

나도 기다리는 인내심이 다 떨어져 가는 판국인데, 그지 같은 KT 기다리지 말고 갤럭시S로 전향을?




사장이라는 양반은 트위터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다고 하더니, 묵묵부답이요.
공식 블로그라고 하는 것에는 영문과 한글 내용을 서로 다르게 올려두더니, 고객들의 항의성 댓글만이 넘쳐나고.

납득할만한 해명이라고는 없는 상태로 이리 뭉개고, 저리 돌리고 해서 은근슬쩍 넘어가는 모습이 썩 보기 좋지 않다.

만일 아이폰4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면, 그것이 국가 기밀도 아니고 현재 어느 정도 상태인지, 그리고 왜 07.30 2차 출시 국가에서 제외되게 되었는지를 밝히는 것이 그리도 어려운 일이던가? (잡스 형님이 그런 거에요 라는 얘기로만 끝내기는 너무 초라하지 않나?)

고객과 소통을 하겠다고 사장과 고객센터 직원이 트위터를 하면 뭐 하고, 공식 블로그를 운영하면 뭐 한단 말인가?

정작 고객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대로 대응도 하지 않고, 생까기로 일관하고 있는데.

갤럭시 K 테크를 꼭 타야겠으면, 빨리라도 타라. 제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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