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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2년차 2박 3일짜리 예비군 훈련 통지가 나왔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예비군 훈련을 가려니, 여러모로 걸리는 일이 많네요.

다행인 것은 친한 선배가 3년차로 같이 간다는 것. ^^

최소한 2박 3일 동안 외톨이가 될 위험은 적어졌습니다.

또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겠군요.


예비군 행정병이라 훈련은 그리 고되지 않을꺼라고 기대를 합니다.

작년의 경우 비가 온 것도 있기는 했지만, 사격장 가서 주간 실탄 사격한 것이 전부였으니까요.


2박 3일이 나에 대해서, 내 주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올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스스로에 대해 좀 편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