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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부분의 대학에서 대폭적인 등록금 인상이 이뤄졌다. 이제는 한 학기에 4~500만원씩 내는 학교가 드물지 않다. (아마 몇몇 국공립대 빼고는 다들 저정도 내지 싶을 정도다.) 그런 와중에 눈에 띄는 기사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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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사 제목을 보고는 퍼뜩 김상혁군의 명언이 떠올랐다. "술을 먹고 차에 앉아는 있었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뭐 대학으로서도 등록금 인상률을 결정할 때 타 대학의 인상률 수준을 고려 안할 수야 없겠지만, 등록금이 과다(?)하게 인상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저런 행동이 곱게 보일 수가 없을 것이다.

 

대학경쟁력 제고를 위해 많은 대학들이 등록금을 앞다투어 인상하고 있지만, 과연 그게 얼마만큼 공언했던 대학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그리고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질지 두고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