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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Diary

한 살 더 늙어가는 시점에..

자유연애 2018. 1. 8. 22:56


벌써 2018년도 시작한 지 일주일이 넘어가고 있다.

요즘 아버님 간병 등으로 주말에도 별도의 시간을 잘 내지 못하는 관계로 시간이 더 짧게 느껴지는 시기인 듯 하다.


한 살 더 늙다 보니, 지난 옛날을 떠올리거나 추억하고픈 생각이 더 강해진 듯 하다.


예전 같으면, '쇠털 같이 많은 날이 있는 걸' 하고 지나쳤겠지만, 아버님의 투병 상황을 옆에서 지켜 보다 보니 더더욱 지난 시간에 대한 추억이 빠져드는 듯 하다. (내가 한 살 더 늙은 것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듯 하고..)


지금은 주로 스마트폰 또는 구글 포토에 올려진 사진을 보며, 지난 날을 더듬고 있지만..


사진 안에는 그 때 느꼈던 느낌과 생각까지 완벽하게 담기는 경우는 흔치 않기에, 그냥 내가 나중에 지금의 이 시간을 들쳐 보기 위한 방법으로 또다시 끼적 거려 볼 생각이다.


Carpe 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