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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늦은 듯 하여, 휙~ 하니 택시를 타버려서 좀 덜했지만.

이번주는 둘이 천천히 큰 길까지 걸어나와 작별 인사를 하니, 더 아쉽네요.

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돌아 보았을 때 나와 헤어진 그 자리에서 떠나가는 나를 지켜봐주고, 손을 흔들어주는 각시의 모습이 보였을 때는 정말이지 서울로 올라가기 싫었습니다.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 위로를 해보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