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6주 후반 밖에는 안된 녀석이지만, 오늘 간접적으로나마 첫 대면을 하였다.

물론 와이프는 그 전부터 진찰을 받고 있었지만, 나는 오늘 녀석의 심장 박동 소리를 처음 들었다. 진단기 스피커를 통해 "콩닥, 콩닥, ..." 빠르게 뛰는 심장소리를 들었는 때는 정말 형언할 수 없을만큼 기뻤다.

와이프가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었지만 지금까지 잘 자라고 있으니 내년 2월이면 만날 수 있겠지. (덕분에 아직 직장을 다시 구하지 못했다. ㅋㅋ)

몽아, 화이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7월 베트남으로 여름 휴가를 갔다왔었다.
아직 사진 정리가 끝나지 않았지만, 일단 몇장만 올려본다.





▶ 인천공항에서 boarding을 기다리며









▶ 비행기 이륙장으로 이동









▶ 창공에서 본 붉은 노을











▶ 창공에서 본 붉은 노을








예전에 찍어두었던 꽃 그림들..







신혼여행으로 갔었던 곳. 반얀트리 리조트, 몰디브.

웹 서핑 도중 사진을 발견하여 몇개 가져다 둔다.

2주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


섬 전경

몰디브는 섬 하나가 한 개의 리조트로 개발된 형태가 많다고 한다.
또한, 각 섬 주변에는 산호초가 넓게 분포되어 있어, 몇년전 쓰나미가 밀어닥쳤을 때에도 그 피해가 다소 적었다고 한다.
바다의 색깔이 예술이지 않은가?




비치프론트 빌라(Beachfront-Villa)

전체 섬을 삥둘러 빌라를 배치해두었다. 따라서, 각 빌라는 개인 해변을 갖고 있는 셈이다.
빌라 안에서 쉬고 있다가, 덥다 싶으면 문을 열고 바다로 뛰어들면 된다.
(물론 밀물로 물이 들어와 있을 때만. ㅋㅋ)





비치프론트 빌라 내부

비치프론트 빌라 내부.
빌라 내부는 1개의 침실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침실은 매우 낭만적인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신혼여행지로는 딱이었다. ㅋㅋ





다만, 몰디브라는 나라가 우리나라에서 직접 갈 수 있는 방법이 없고(2004년 당시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생겼나?), 싱가폴에서 갈아타더라도 싱가폴에서 몰디브로 들어가는 항공편이 하루 1편밖에는 없어서 시간을 맞추기 힘들었다. 따라서 4박 6일의 일정이라고 하더라도 리조트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이 아쉬웠다.

위에서도 얘기를 했듯이, 한 2주 정도의 긴 일정을 가지고 가볼 만한 곳.
(2주 이상의 시간은 좀 지겨울 것 같기도 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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