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개와 함께 외출할 때 개에 인식표를 붙이지 않거나 배설물을 곧바로 치우지 않으면 벌금을 물게 된다.

또 각 시.도지사의 결정에 따라 해당 지역내 개에 대한 등록이 의무화되고, 동물실험 기관은 반드시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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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애완동물 중 그 개체수가 가장 많은 개에 대해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농림부에서 입법예고를 한 수준이지만, 하루빨리 입법이 되어 시행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개인식표와 더불어 마이크로칩에 대한 이식도 같이 진행했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유기되는 동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최근에는 유기견들의 모습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고양이의 경우에는 어느 동네에서나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하니, 하반기에 입법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공과금을 낼 일이 있어 ㅇㅎ은행 지점에 들렸습니다. 그동안 웬만한 은행 업무는 인터넷 뱅킹을 통해 처리를 하거나, 대부분의 현금 인출은 현금인출기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은행 창구 직원과 얘기해 본 것은 2년도 넘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처럼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서 창구에서 전기요금을 납부하려 했더니, 자동 공과금 납부 기계를 이용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전 번호표 뽑고 기다린 것도 있고,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해서 그냥 창구에서 내고 싶어 "그냥 창구에서 내겠습니다" 했더니 창구에서는 그런 처리를 안한다는 겁니다. (뭐 스캔이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그리고는 자기가 대행을 해줄테니 기계에서 납부를 하라고 하더군요. 2년만에 은행 창구에 섰더니 완전히 바보 취급을 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은행에서 창구쪽 기기에 투자를 하지 않아서, 창구 업무 처리가 더 번거로울 수는 있겠으나. 창구가 붐비는 시간도 아니었고, 고객인 내가 창구에서 업무처리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두번이나 밝혔음에도 굳이 공과금 납부 기계로 데려가서 업무 처리를 시키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은행은 서비스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예나 지금이나 은행가서 서비스를 받았다는 생각이 안드는 것은 바뀐 것이 없습니다. 한해 수천억에서 수조의 이익을 남기는 은행의 서비스는 언제쯤에나 개선될 수 있을까요?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는 불법 정치자금 제공, 분식회계 등으로 형이 확정된 뒤 사면복권되지 않은 기업인 54명을 광복절 특사에 포함시켜 달라고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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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행정부의 수장이기는 하지만, 사면권을 남발하는 관례에 대해서는 개선되어야 한다. 지난번 박지원, 안희정씨 등의 정치권 인사를 대거 사면시켜줄 때에도 나라가 시끌시끌하지 않았나? 재계 입장에서 보면야 그때 포함되지 못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사면을 시켜달라는 요구인 것 같은데, 뭐 사면권리라도 맡겨뒀수?

물론 당시의 정치 상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불법 정치 자금 헌납에 휘말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재벌 총수들의 독단과 독선으로 또 얼마나 많은 근로자들이 고통을 당했고 현재 이 순간에도 당하고 있는지는 생각해 보았는지?

사법부에 의해 "죄가 있음"을 선고 받고,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라"라는 형량을 선고받은 사람들을 행정부가 사면권을 남발하여 풀어주는 행위는 이제 마땅히 지양되어야 한다. "권력이 있고, 돈이 있으면 조금만 고생하면 나온다"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아야 하며, 이번 기회에 대통령의 무분별한 사면권 남용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과연 이번 광복절 특사는 참여정부의 마지막 불꽃쇼가 될 것인지 아니면, 재계의 바램으로만 그칠지 궁금하다.


지난 몇년간(몇십년간인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 세계 제일 부자 자리를 지키던 빌 게이츠 아저씨가 2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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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재산이 678억달러라고 하니, 달러당 원화를 900원으로 잡으면 약 61조 200억원 정도네.

재산이 변동이 없다는 가정하에 주말, 공휴일도 없이 하루에 1억씩 쓴다고 해도 약 1,670년의 시간이 걸리니 정말 평생 써도 남을 돈이네. 하루에 10억씩 쓰면 167년, 100억씩 써도 몽땅 소진하는데 약 16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군. 물론 주식의 평가 가치가 올라갔기 때문에 주가 변동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겠지만, 전체 1,670년에서 많아야 수백년쯤 왔다갔다 하는 정도려나? ㅋㅋ

기부 혹은 도박 등과 같이 현찰을 직접 남에게 주는 방법이외에 일반적인 소비 방법으로 하루에 100억원이라는 돈을 쓸 수 있을까? 하긴, 강남 아파트 2-3채 사면 끝일 수도 있겠네. ^^a

점점 매스컴에 등장하는 돈의 단위가 내가 체감할 수 있는 것들이랑은 전혀 달라지는 것 같아. 하루에 100억? 씁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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