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몸이 점점 불어나는 것 같아, 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점심 산책을 다시 시작하였다.
비록 3일째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식사 후 바로 자리에 앉아 있는 것 보다는 몸이 상쾌하다.

산책 중 근처 아파트 담장에 피어있던 많은 꽃들 중, 유난히 화사하게 피어 있던 녀석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광우병 국맨대책위가 제시하는 7가지 최소 안전 기준이랍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 개선(?) 협상은 시작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것 같습니다.


* 국민대책위가 발표한 '7가지 최소 안전기준'

-광우병발생국에서의 쇠고기 수입전면금지 또는 20개월 미만 뼈 없는 살코기 수입

-광우병 위험물질을 모든 연령의 편도, 십이지장부터 직장까지 장전체, 장간막, 뇌, 눈, 삼차신경절, 척수, 머리뼈, 등배신경절 및 척주로 규정

-혀, 곱창, 선진회수육, 사골, 꼬리뼈 전면 수입금지

-도축장 승인권 및 취소권한을 한국정부가 갖도록 할 것

-수입검역 중 광우병 위험물질 최초 1회 발견시 즉각 미국산 쇠고기 전체에 대한 검역 중단, 원인규명 후 개선조치 이후 재발 시에는 수입중단, 중단일 이전 수입된 쇠고기도 검역 중단

-미국산 수입 쇠고기 모든 부위 월령 표시 의무화

-수입위생조건 중 수입중단 조건 5조 삭제

미국 축산업자 및 정부 관리는 그렇게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해서 자신한다면 부시 대통령 및 행정부, 미 의회 등등 모든 관련자에게 30개월령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 및 대한민국에게 수입을 하라고 개지랄을 떨고 있는 모든 위험 부위를 향후 10년간 제공하는 퍼포먼스라도 하던지요. 부시 행정부는 얼마 임기가 남지 않아서 좀 그렇다면, 오바마나 힐러리 등 민주당 경선 후보에까지 제공하시지요.

기본적인 조항이어야 할 내용들을 왜 대한민국 국민이 투쟁(?)해서 쟁취해야 하는지요? 도대체 첫 단추를 잘못 끼우게 된 경위는 철저히 파헤쳐야 합니다. 윗선에서의 압력이 있었는지, 협상단 실무진들이 다들 똘빡이었는지(이 경우도 해당 협상단을 꾸린 고위층에 당연히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겁니다.)

상식이 상식일 수 있는 나라가 하루 빨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줘서 고맙고,

지금까지 윤후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고생하신 장인, 장모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행복을 맛볼 수 있도록 해주신 부모님과 와이프에게 감사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윤후야 화이팅~~






요즘 대통령, 청와대, 정부 및 한나라당에서 하는 꼬라지를 보면, 이미 대선, 총선 모두 끝나버려서 국민의 소리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이 이명박 정부가 실천하겠다던 "국민을 섬기는 정부"인지 되묻고 싶네요.

도대체 대부분의 국민들이 두려워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이해를 하지도, 아니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서는 좀더 나라가 시끄러워야 하는 건가요?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저도 거리로 나서겠습니다.

다음은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게재한 글입니다.

정부에서 국민에게 최소한 "미국산 쇠고기 섭취를 피할 수 있는 완전한 권리"를 보장해주고, 그를 위한 방법을 강력히 추진해 주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의 정부 반응을 봤을 때에는 기대하기 힘들겠지만서도.

도대체 국민들이 미국산 쇠고기 때문에 다 죽으면, 도대체 어디가서 대장 노릇할 겁니까?
인간광우병은 잠복기가 길어서 본인 임기때는 아무런 위험이 현실화 되지 않을꺼라는 겁니까?
역사책에도 본인은 이전 정부의 설겆이만 한거다라고 쓰실건가요?
미국산 쇠고기를 통해 광우병 위험 물질이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유언비어인가요? 그렇게까지 확신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도대체 뭔가요? 감염 전파 가능성에 대한 의혹 제기가 왜 유언비어 유포인가요?

요즘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정부의 짓거리들입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말도 안되는 과학적 근거를 내세우며 헛손질을 할 겁니까? 그동안 국민들은 다 뒈질 준비만 하고 있어야 하는건가요?

어쨌거나 주사위는 던져진 것으로 보이며, 거지같은 상황의 무한 서바이벌 게임(?)에서 국민 각자가 어떻게서든 살아남아야 합니다. 국민들끼리라도 뭉쳐서 최대한 미국산 쇠고기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

미국산 쇠고기의 개방 여부는 이미 저의 관심사를 떠났습니다.

다만, 이명박 대통령이 말씀하셨듯이 "먹고 싶지 않은 사람은 먹지 않을 완전한 권리"를 보장하십시요.

이는 단순히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는 정도로는 절대로 안됩니다.
즉, 고기집에 가서 "한우 고기 주세요"라고 말하는 정도로 절대로 해결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반드시 "조미료", "라면" 등과 같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섭취하게 될 수 있는 형태로는 "미국산 쇠고기가 절대 유통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하십시요.

지금 인터넷 괴담이니 뭐니 하면서 퍼지고 있는 여러가지 설의 본질은 본인의 의지에 의한 섭취가 아니더라도 무의식 중에 미국산 쇠고기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공포입니다. 이런 국민들의 공포에 대해 확실한 예방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정부의 그 어떤 해명도 성난 국민들을 설득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인터넷 상에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고, 전국 각처에서 촛불 시위를 하는 국민들의 소리를 외면하지 마십시요. 국민들이 오로지 딴지를 걸기 위해, 할 일이 없어서 모여서 소리치는 것이 아닙니다. 저를 비롯한 국민들은 자신의 생사가, 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미국산 쇠고기는 확률상 안전하다", "국제기구에 의해 검증이 되었다"는 식의 어설픈 이유를 들어 해명이 될꺼라고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미국산 쇠고기를 꼭 개방을 해야겠거든, 미국산 쇠고기를 부지불식간에라도 *절대로* 섭취하지 않을 권리를 국민들에게 반드시 보장하십시요. 그리고 이를 반드시 법제화하여 국민들에게 실행의 의지를 천명하십시요.

그리고, 한가지만 더 앞으로 "원산지 뒤바꿈"과 같이 먹거리를 가지고 장난치는 놈들은 반드시 극형에 처해 일벌백계를 하십시요. 이명박 대통령이 빈틈없는 추진과 의지가 천명되지 않고서는 국민의 여론이 사그러드는 일은 없을 겁니다. 커튼 뒤에 숨어서 여론이 잦아들기를, 국민들이 지치기를 기다리지 마십시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대처 방안을 설명하시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십시요. 그리고, 이렇게 하면 미국산 쇠고기를 절대 섭취하지 않을 수 있다는 확실을 심어주십시요. 이런 것이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바라는 모습일 것입니다. (물론,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재협상을 하여 미국산 쇠고기가 정말로 안전하다고 판단이 될때까지 수입을 연기하는 일입니다. 이는 명백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