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regNum =/^[0-9]+$/;
var regPhone =/^[0-9]{2,3}-[0-9]{3,4}-[0-9]{4}$/;
var regMail =/^[_a-zA-Z0-9-]+@[._a-zA-Z0-9-]+.[a-zA-Z]+$/;
var regDomain =/^[.a-zA-Z0-9-]+.[a-zA-Z]+$/;
var regAlpha =/^[a-zA-Z]+$/;
var regHost =/^[a-zA-Z-]+$/;
var regHangul =/[가-힣]/;
var regHangulEng =/[가-힣a-zA-Z]/;
var regHangulOnly =/^[가-힣]*$/;
var regId = /^[a-zA-Z]{1}[a-zA-Z0-9_-]{4,19}$/;


각종 폼체크를 할 때에 정규식 표현을 이용하니 쉽게 처리가 되네요. ^^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이 test() 함수를 이용하면 됩니다.


if (!regId.test(form.userid.value)) {
    alert( "사용자 아이디는 5자리에서 20자리의 영문, 숫자만 사용가능하며, 영문자로 시작하여야 합니다." );
    form.userid.focus();
    return false;
}




최근 중국으로부터 시작된 멜라민 파동에서 우리나라도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나 또한 올 2월 태어난 울 아들내미의 주식으로서 파스퇴르 유업의 프리미엄 분유인 "그랑노블 위드맘" 1/2단계를 사용하고 있는 부모로서 이번 사태의 진행이나 정보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결론적으로 현재까지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은

1. 파스퇴르유업/남양유업에서 사용하는 뉴질랜드산 첨가물(락토페린)에서 멜라민이 소량이나마 검출되었다.

2. 국내에 현재 유통되고 있는 분유 등의 유제품에 대해서 식약청과 농식품부에서 전량 멜라민 샘플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불검출되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논란이 있는데, 일단 파스퇴르 유업 등 제조사에서는 검출 한계보다 미미한 양이 들어있다고 추정되므로 불검출이고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3. 파스퇴르유업에서는 해당 멜라민 함유 원료를 이용해 생산한 제품 및 생산일자에 대해 일절 밝히고 있지 않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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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분유제조사의 무책임한(?) 변명에 정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멜라민 파동의 경우 극미량이 첨가된 결과로써 완제품 검사에서는 불검출 되었다 치더라도, 상황이 이렇게 될때까지 파스퇴르 유업의 품질관리 시스템은 전혀 무용지물이었던 것으로 의심된다.

(물론 이런 작금의 상황이 파스퇴르 유업에만 국한된 내용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다른 회사의 제품은 이용해보지 않았고 다른 회사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아래 내용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이번 상황을 이해할 수 없는 첫번째 사항은 "왜 파스퇴르 유업은 멜라민 함유 원료를 사전에 걸러내지 못했는가?" 이다.

이로 인해 "파스퇴르 유업에서는 외국산을 비롯한 국내산 원료에 대한 유해성 검사등 최소한의 품질 검사를 하지 않는다." 라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 파스퇴르 서울 영업소와 통화한 바로는 자체적인 품질 검사를 *당연히* 실시하고 있다고 하는데,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제시되고 있는 검사 결과 데이터가 없는 것으로 보아서는 신뢰하기 힘든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 만일 파스퇴르 유업 자체 품질 검사에서 해당 원료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는데, 식약청에서는 검출이 되었다고 하면 당연히 파스퇴르 유업에서는 "그럴리가 없다. 우리의 검사 결과는 이렇다"라고 자체 품질 검사 데이터를 이용해 본인들의 입장을 설명하려 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알기로는 파스퇴르 유업에서는 그런 류의 발언이나, 자체 검사 결과 데이터를 공표한 바가 없다. 이 나마도 뉴질랜드의 제조사가 자사 제품에 "멜라민이 함유되었음"을 시인했기 때문에 이나마 알려졌던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으로 봐서는 "파스퇴르 유업의 품질 관리 시스템은 신뢰하기 힘들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두번째 의혹은 "자체적인 품질 검사 상으로도 멜라민이 검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에 사용하였다." 인데, 이는 도의적으로 허용 가능함 범주를 넘어선 것으로 보여 논의에서 제외함이 옳겠다. 만일 이 정도의 기업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시장에서 퇴출되는 것이 맞으리라.

이해할 수 없는 두번째 사항은 "왜 파스퇴르 유업은 다른 수입 원료 및 국내 원료에 대한 자체 품질 검사 결과를 밝히지 않는가?" 이다.

이 부분은 첫번째 항목과도 연관성이 있는 부분으로서, 아마도 파스퇴르 유업에서는 멜라민 사태가 발생하고도 자체적으로 사용 원료에 대한 멜라민 함유 등의 사전/사후 품질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영유아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분유 제조사로서 배임 행위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36개월 이하 영유아가 주로 먹게되는 분유 및 이유식에 대해서 사전 검사도 하지 않고, 사후 검사도 하지 않는 분유 제조사를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신뢰할 것인가? 그나마 멜라민 사태는 언론에 의해 대서특필되고 식약청에 의해 발견이라도 되었지. 이외의 유해 물질에 대해서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이해할 수 없는 세번째 사항은 "왜 파스퇴르 유업은 멜라민 함유 원료로 제조된 정확한 제품 목록 및 생산 일자를 공표하지 않는가?"이다.

이 부분은 파스퇴르 유업 서울 영업소와의 통화에서도 별다른 뚜렷한 답변을 얻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전화통화를 했던 양반이 해당 담당자가 전화를 하도록 하겠다는 이야기를 해놓고 지금 이 시간까지도 연락이 없다. 책임있는 분유 제조사라면 극미량의 첨가물이기 때문에 성분 검사에서도 검출되지 않더라도, 소비자의 불안감을 감안하여 리콜 조치를 했어야 맞지 않을까? 식약청 발표로는 파스퇴르가 수입한 170Kg의 락토페린 원료 중 135Kg를 이미 사용하고, 남은 것은 35Kg이라고 하니 이를 이용해 이미 수십만 캔의 분유가 제조 유통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아마 리콜의 범위가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멜라민 함유 원료로 제조된 분유 리스트 및 생산일자" 조차 발표하고 있지 않는 파스퇴르 유업은 앞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대한민국에서 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현재까지의 파스퇴르 유업의 대응 방안은 *매우* 실망스럽다. 물론 중국의 멜라민 듬뿍 분유를 제조한 산루사와 같은 수준은 절대 아니겠지만, 이 사태를 통해 파스퇴르 유업의 품질 관리 프로세스에 대해 의심하게 되었으며, 분유 제조사로의 도의적인 책임조차도 회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파스퇴르 유업 제품을 신뢰하고 애용하던 소비자로서, 이번 사태를 통해 현재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더욱 더 책임감 있는 회사로 거듭나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지만, 이제 8개월 갓 넘은 아이가 매일 먹고 있는 제품의 소비자라서 오랜 시간 기다릴 수는 없으며, 파스퇴르 유업에서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면 하루 빨리 그 내용을 대중에게 공표해주기 바란다.














제가 광우병, 그리고 미국산 쇠고기를 아직 안전하다고 신뢰할 수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개인적인 사견임을 밝혀둡니다. 만약,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 있다면,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광우병에 대해 아직 알아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잠복기가 길고, 아직 감염 또는 전파 메커니즘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변형 프리온의 섭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혹자들은 광우병 발병 통계를 가지고 말씀을 하시던데, 광우병의 경우 조직 검사가 아니면 밝혀내가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노인성 치매나 알츠하이머 발병 수치가 인간 광우병과 연관이 없다는 것을 입증할 현실적인 방법이 없다는 거죠.

2. 미국 정부의 통계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미국에서 도축되는 소 중 광우병 검사를 받는 소의 비율이 너무 낮으며, 그나마 소 개체의 정확한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도 없어 광우병 또는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그 농장 출신의 소에 대해 광범위한 추적을 하기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한 축산업체가 전체 소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겠다는 것을 미국 농무부에서 막았다죠? 막대한 이권이 걸려있는 쇠고기 시장에 대해서 미국 정부가 신뢰성이 있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또한, 미국 축산업계의 이익을 위해 전 세계를 상대로 압력(?)을 행사하는 그들이 대상국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것은 협정문에 명문화 되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습니다.

3. 한국의 농축산물 유통 체계를 믿을 수 없다. 원산지 표기를 강화하고, 단속을 한다지만. 지금까지 그 제도가 제대로 정착이 되고, 또 운영되고 있다고 믿는 국민은 아마 없을 겁니다. 실제로 소고기의 원산지를 속여팔다가 적발된 대형 할인매장까지 나온 판입니다. 이는 비단 쇠고기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대부분의 농축산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단속을 강화하겠다.", "철저히 하겠다"는 식의 원론적인 발언만 하고 있을 뿐이고, 실질적으로 이를 강제하기 위한 법안이나 모니터링 시스템의 구축을 선행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즉, 국민이 "이 정도면 신뢰할 수 있겠다"고 할만한 원산지 추적 시스템이 없다는 것입니다.

4. 경제적 이권과 국민의 위생 사이의 선택을 민간 사업자의 양심에만 맡긴다는 것은 한마디로 코미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민간 사업자들이 양심에 따라 정직하게 할 수 있다면 도대체 정부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이는 민간 사업자들이 비양심적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시장경제라는 체계가 상황을 그렇게 끌고 갈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당장 더 큰 이익이 날 수 있는데, 그걸 외면할 수 있는 사장님들이 과연 몇분이나 있을까요? 더군다나 경기 위축으로 인해 사업환경이 날로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지탱하거나, 때려치실 민간 사업자가 과연 있을까요? 돈이 사람을 움직이게 만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 규칙이 필요할 것이고, 정부가 필요한 것입니다. 수출/수입업자 자율결의요? 결의는 하겠죠. 그걸 준수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걸 양국 정부가 정확하게 이행을 보증하지 않는 이상, 이탈자가 나오더라도 어떤 제재도 가하지 못할 것입니다.


아직도 이명박 정부는 국민이 어떤 것을 걱정하는지, 무엇을 가지고 촛불을 드는지 전혀 이해를 하지도 못하고 이해할 생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 같으면, 국민 대표와 적극적으로 만나서 걱정하는바, 요구하는 얘기를 듣고, 그것을 수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토론하고 검증해보겠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국민을 설득하겠습니다.

아직 새로운 검역 조건에 의한 쇠고기가 수입되지는 않았지만, 빠르면 이번달 말부터 수입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전에 한국의 원산지 추적 시스템이 정비되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전 아주아주 부정적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는 어떠한 신뢰도 갖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우리 옛 속담에 "한가지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명박 정부의 일처리 방식, 국민과의 소통 방식들을 두달여 가까이 지켜봤을 때, 솔직히 기대할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더 일찍 나가보려고 했었으나, 이번주 화, 수, 목 예비군 동원 훈련을 갔다온 관계로 밀린 일을 처리하다보니 밤 10시경에나 사무실을 나설 수 있었다. 광화문 앞에 도착하니, 경찰의 저지선이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조선일보 사옥 앞으로 옮겨져 있었고, 시청과 광화문 사이의 교통을 완전히 차단해 버렸다. 이는 추측컨데 현 정부의 충실한 대리인 역할을 자처하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시위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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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 40분경 조선일보 앞)

조선일보 사옥 앞의 촛불집회 참가자와 경찰의 대치선이 있었고, 시청 앞까지는 많은 촛불 집회 참가자가 삼삼오오 모여앉아 구호도 외치고, 담소도 나누고 있었다.


아까 경찰 및 서울 시청 하청 용역에 의해 촛불집회 천막이 강제 철거됐다는 시청 광장의 상황이 궁금하여 가보았더니, 라디오 TV라는 데서 나와서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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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 강제 철거에 대한 항의 표시로 시청 개보수 공사 차단막에 수많은 메모를 남겨둔 듯 했다. 역시 오세훈 서울시장도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한나라당의 그것들과 차별화 될 수는 없었던 것일까? 시청 광장에 있는 천막을 철거하라는 지시가 위(?)로부터 내려왔을 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고,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이야기를 해야할 때입니다."라고 얘기를 할 수는 없었을까?


점점 시간도 늦어지고 하여 경찰과의 대치선 상황이 궁금해져 다시 조선일보 사옥 앞으로 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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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까지 많은 시민이 경찰과 마주하고 있었다. 50여일이 넘도록 촛불이 켜지는 동안 시민들도 많이 지쳤지만, 전경도 많이 지쳤다.

방금 집에 들어와서 오마이뉴스에서 글을 하나 보았는데, 지금의 상황을 적절히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관련 글 ]

똥은 대통령과 외교통상부, 협상단이 싸질러놓고, 경찰과 국민이 뒤엉켜 아우성을 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모르쇠이다. 점점 국민의 목소리가 커지는가 싶으면, 대국민 담화에서 "송구스럽다"는 등의 인사치레만 하고 그 다음에는 또다시 모르쇠이다. 촛불을 든 국민들의 외침은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이 지쳐 떨어질 때까지 버티기 작전이고, 조중동을 비롯한 찌라시 언론들은 촛불집회를 폭력시위로 연일 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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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어디서 많이 뵜던 분인 것 같은데, 성함이 전혀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 분명히 매스컴을 통해서 많이 접했던 분인 것 같은데.


조선일보 사옥부터 광화문까지는 경찰버스에 의해 완전히 단절되어 있다. 벌써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 경찰차의 기차놀이인지 모르겠다. 앞으로 며칠이나 더 이어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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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옥 앞쪽은 좀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청계천에서 동아일보 사옥, 일민 미술관을 지나 광화문역으로 가는 길을 경찰이 완전 봉쇄를 한 탓이었다.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한 줄로라도 지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였지만, 경찰은 요지부동이었다. 이러한 밀고 당김 속에 서로 격분한 시민과 경찰 사이에 사소한 시비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경찰측 인물로 보이는 사람이 일민 미술관 옥상에서 사진 채증을 하고 있는 듯 하였고, 사소한 시비가 붙거나 사람이 운집하게 되면 경찰은 어김없이 증거 채증용 캠코더를 들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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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촛불 집회 현장을 방문해보고 느낀 것은 이명박 정부는 국민과 대화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과 경찰은 청와대 뿐만 아니라 정부의 대리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조선 및 동아일보는 확실히 지켜주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도대체 이명박 정부가 무엇을 그리 두려워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왜 그리 쇠고기 개방을 서둘러야 하는 지도 모르겠다. 나는 최소한 정부 스스로가 90점짜리 협상이라고 자평하는 추가 협상이후 그 최대 성과라고 주장하는 QSA의 세부 규정이 확정될 때까지는 미국산 쇠고기 협정 고시가 미뤄질 줄 알았다. 그리고, QSA 내용이 확정되고 난 후에도 남는 불안감에 대해서는 국내법을 개정해서 이렇게 대처를 하겠다고 국민을 이해시키는 노력을 할 줄 알았다. 정말 최소한 이 정도는 할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그나마도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앞으로 이명박 정부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이 남아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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