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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생을 위한 10가지 ‘에너지 버스’ 룰

1. 당신 버스의 운전사는 당신 자신이다.
2. 당신의 버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열망’, ‘비전’, 그리고 ‘집중’이다.
3. 당신의 버스를 ‘긍정 에너지’라는 연료로 가득 채워라.
4. 당신의 버스에 사람들을 초대하라, 그리고 목적지를 향한 당신의 비전을 공유하라.
5. 버스에 타지 않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6. 당신의 버스에 ‘에너지 뱀파이어 탑승 금지’ 표지판을 붙여라.
7. 승객들이 당신의 버스에 타고 있는 동안, 그들을 매료시킬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라.
8. 당신의 승객들을 사랑하라.
9. 목표를 갖고 운전하라.
10. 버스에 타고 있는 동안 즐겨라.

출처 : Yes24 도서 소개 페이지 [ 바로 가기 ]

요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책 중 하나. 다만, 이런 류의 뻔한 얘기가 아닐까 싶어 고심하고 있는 책이다.

실은 이런 종류의 책은 그 전에도 많이 봐왔다. 문제는 실천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런 류의 새로운 책이 나오면, "저 책에는 내가 찾는 것이 있을꺼야!" 라는 환상을 갖게 된다. (출판사의 마케팅 덕분인가? ^^) 그리고는 책을 다 읽고 나서는 항상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다. (뭐니 뭐니해도 결국 행동으로 실천하고 말고는 스스로의 선택의 문제이다.)

그래서 또 "습관을 고치는 방법"이나 "실천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책을 찾아나서게 된다.

이런 나의 나쁜 습관을 고쳐줄 수 있는 책이려나? (또 다시 여기저기를 기웃기웃?)





오늘 아침, 오랫만에 조선일보를 읽다보니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로의 에세이가 있었다. 7편에 걸쳐 연재되던 에세이는 오늘이 마지막 분량이었다. 이에 추후 찬찬히 코엘로의 글을 음미해보기 위해 링크를 스크랩 해둔다.


<일곱가지 대죄> (1) 교만 - "높이 더 높이… 부풀어 오른 자만심은 질병"

<일곱가지 대죄> (2) 인색 - "품에서 썩고 있는 보물을 꺼내십시오"

<일곱가지 대죄> (3) 음욕 - "‘단 11분’의 쾌락을 위해 당신이 잃어버리는 것들…"

<일곱가지 대죄> (4) 탐식 - "마음껏 먹어라, 네가 먹힐 것이니"

<일곱가지 대죄> (5) 분노 - "불멸의 영혼 깨달으면 싸움은 불가능"

<일곱가지 대죄> (6) 질투 - "질투는 나의 힘? 사탄의 힘!"

<일곱가지 대죄> (7) 나태 - "아침에 눈떠 할 일이 없다… 그곳이 바로 지옥!"


코엘료의 글과는 상관없지만, 이번 코엘료의 연재 에세이를 검색하면서 조선일보의 기사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많이 불편하게 구성되어 있음을 알았다.

1. 연재 기사임에도 관련 기사를 보기 위한 링크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기사 하나 하나를 찾아가는 수고를 독자가 감당해야만 했다.

2. 기사 검색을 하더라도 제대로 검색이 되지 않는다. 검색어에 "코엘료", "죄악", "대죄", "일곱가지 대죄" 등의 검색어를 넣어봤지만, 관련 기사의 내용에 일부만이 검색될 뿐이었다.

3. 기사 분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1, 2, 3, 6, 7편의 경우에는 "문화 > 종교학술" 쪽에 분류되어 있었으나, 4, 5편은 "문화" 쪽으로 분류가 되어 있어 찾아내는 데 애를 먹었다.

이는 기회가 닿으면 조선일보 쪽에 건의하여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이다.





그리고, 요즘 무라카미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 라는 소설을 읽고 있는데, "코엘료"의 기사를 검색하던 도중 관련 글이 있어 링크를 적어둔다. 아직 하권 초반을 읽고 있는 중이지만, 글을 읽는 도중 하루키의 세계관에서 "묘한 느낌"을 받았다. 아직은 그것이 소설의 기묘한 소재로 인한 것인지 하루키 자신의 세계관에 대한 반발심인지 모호하지만, 참고 삼아 링크를 기재한다.


“하루키 문학, 일 과거사에 면죄부 주려한다”



소설을 완독하고 난 후 한번 천천히 읽어봐야겠다.






요즘 프로젝트 때문에 파견 근무를 하다보니, 평소의 근무 환경(깊숙한 내 자리)과 달라져 글을 쓰기 힘들어졌다. 예전에는 근무 시간 틈틈히도 블로깅도 하고 글도 쓰고 했었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오픈된 자리 환경이기 때문에 너무 눈치가 보인다. (뭐, 그렇다고 일만 열심히 하는 건 아니지만. ^^;)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도서관에 나와서 오래전부터 보려고 마음먹었던 책을 보고 있다. 오랫만이라서 그런지 도서관 분위기에도 잘 적응(?)이 안되고, 책 속에 있는 글자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한마디로 이렇게 좋은 날씨에 공부하기 싫다는. ㅋㅋ)

근데 다행히도 도서관 근처에 무료로 쓸 수 있는 무선 AP가 있는 모양이다. 덕분에 지금 글을 남길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막 초고속 인터넷과 WWW로 대변되는 인터넷 부흥이 일어나던 시기에 현재와 같은 무선 인터넷 환경이 갖춰리라고 상상이나 할 수 있었던가?

물론, 일부 사람들이 예상을 하고는 있었지만 이렇게도 빨리 현실화 될 줄을 몰랐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또 어떤 기술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을 것인가? (기후 변화가 심화되어 다들 산위로 대피 중일지도 모르겠다. ㅋㅋ)

하여간 날씨 좋은 토요일, 남의 학교 도서관에서 할 일 없는 중생이 끼적거리다.




요즘 근 2주째 새로 지급받은 노트북에 번들링 되어 있던 Windows VISTA Home Basic 버전을 사용 중이다. 다른 분들은 잘 들 사용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나는 다음과 같은 문제로 거의 돌아버릴 지경이다.

1. 무한 HDD 돌리기 신공

  - 노트북 메모리가 1GB로 Vista를 돌리기에는 다소 부족한 지는 모르겠지만, 어플리케이션을 하나 띄우던지, 프로그램간 작업 전환을 하면 가관이다. HDD 돌아가느라 시스템이 몇초씩 먹통 아닌 먹통이 되어 버린다. (HDD swapping이 이렇게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봐서, OS가 차지하는 메모리 영역이 상당한 듯.)

  - 하루에 10시간 정도 작업을 하다보면, 뻥을 보태서 거의 8시간 정도는 계속 HDD가 돌고 있다.(느낌상) 물론 내가 신경을 안쓰고 있는 경우에는 HDD도 access를 안하겠지만, HDD로 인한 응답성 저하로 하루에도 몇번씩 신경이 쓰인다. 이럴려면 최소 사항을 4GB 메모리라고 지정을 하던가.

2. HDD 어디 팔아먹기 신공

  - 데이터 조금 Copy 했더니(약 1GB 정도) HDD용량이 거의 10GB가 사라져버린다. 그리고는, 몇시간 지나면 슬그머니 되돌아오는 경우도 있고, 소식도 없는 경우도 있다.

  - 아마 내부적으로 indexing이니 뭐니 해서 내부 용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그 양이 상상이 초월하는 것 같다. 2주만에 100GB HDD가 50%쯤 남았다. (내 기억에는 뭘 별로 한 것도 없는데. ㅡ.ㅡ; )

3. Resource 관리 못하기 신공

  - 요즘 이것이 날 괴롭히는 주범이다. 한 10시경부터 작업을 시작해서 오후 3시 혹은 4시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새로운 창을 생성하지 못하는 해괴한 현상들이 발생한다. IE를 띄워도 창이 뜨지 않고,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여도 소식이 없다. 워낙 내 작업 스타일이 창을 여러개 띄워놓고 쓰는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XP는 느려서 벅벅 길 지언정 반응이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VISTA는 도대체 꿩 구워 먹은 소식이다.

  - 기다리다지쳐 IE창 이나 어플리케이션 하나 죽여주면, 그제서야 어플리케이션 하나 뜬다. 하지만 또 조금 지나면 윈도우 생성을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고, 퇴근할 때가지 나머지 작업 시간을 도대체 어떤 윈도우를 죽여가며 작업을 해야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뭐 시스템을 재부팅하면 말끔해지겠지만, 여러가지 띄워야 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20분은 까먹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최신 OS라는 Vista가 이 정도로밖에는 리소스 관리를 못하다니.)


내부적으로나 구조적으로나 Vista는 확실히 XP나 그 이전의 윈도우와는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위의 현상은 내가 Vista에 대해 잘 몰라서 설정을 맞춰주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Vista는 지금까지 약 2주간 나에게 "새로운 OS"라는 감동을 주기보다는 "이전만 못한 OS"라는 실망만 안겨주고 있다. 고사양 하드웨어를 이용하여 visual 적인 측면에서는 소소한 변화가 있는 듯 하지만, resource 관리 등과 같은 기본적인 OS의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너무나도 실망스럽다.



PS : 혹시 비슷한 증상 겪으시거나 해결하신 분 없으신가요? 나한테만 일어나는 문제인가요?


추가 1 : 지금 위 증상의 원인 중 하나로 의심되고 있는 것이 IE 7.0 입니다. Tab 몇 개 띄워서 하루종일 사용을 했더니, process 인스턴스당 약 100MB 정도의 메모리를 잡고 있네요. IE 창을 모두 종료하고 다시 띄웠더니 그래도 좀 버티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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