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之者는 不如好之者요, 好之者는 不如樂之者니라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아놔, 지금까지 딸랑 통장에 "29만원" 있다고 버티며 항공기 1등석 타고 외유 다니는 양반이 증여세를 내겠습니까?

[ 관련 기사 ]


기사 말미에도 나와 있네요.


"현재 전씨는 뇌물수수 혐의로 추징금 2204억원을 납부해야하는 상황이지만 지금까지 314억원만을 납부했을 뿐 나머지 1891억원을 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전씨는 2003년 당시 법정에 출두해 “가진 돈이 29만원밖에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지금까지 추징금 1,891억원도도 내지 않고 버티고 앉아있는 양반이 고작(?) 39억 증여세 내라고 한다고 눈하나 깜짝이나 하겠습니까? 그냥 "징수시효가 좀 늘었거니" 코웃음 치고 말겠지요.

"전두환 특별법"을 만듭시다. 전두환씨에 대해서는 징수 시효를 무한정으로 늘리고, 전두환씨가 추징금을 다 갚지 못하고 사망할 시에는 그 직계 가족들에게 승계되어 끝까지 징수토록 하며, 추징금 납부 시한이 늦어질 수록 연복리로 과징금을 매겨야 합니다.

전두환씨가 5공화국 시절 대통령직에 있으면서 기업에게 뇌물을 받은 사실은 이미 선거 공판으로 증명된 사실이고, 전두환씨 가족들도 그때의 권력과 뇌물의 후광으로 지금도 잘 살고 있는거 아닙니까? 그것들에 대해서도 모두 환수조치하여야 합니다.

"전두환 특별법"을 제정합시다.













얼마 전에 "휴대폰 ‘종료’ 누르면 月6000원 절약"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었다.

얘기인 즉 휴대폰 통화 이후 폴더를 그냥 닫거나 휴대폰 슬라이드를 닫는 형태로 통화를 종료하게 되면, 통신사의 기지국 장비는 이것이 통신 장애인지, 실제 통화 종료인지 판단하지 못해 10초간 대기하게 되며, 그 비용이 고스란이 사용자에게 전파사용료 형태로 전가된다는 내용이었다.

즉, 휴대폰의 "종료" 버튼을 누르는 경우에만 기지국쪽으로 통화 종료 시그널을 보낸다는 설명이었다.

근데, 오늘 그 내용이 오보였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 관련 기사 ]


그냥 폴더를 받아 통화를 종료하는 것과 "종료" 버튼을 눌러 통화를 종료하는 것 사이에 요금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단순한 설명이었다. 그럼, 원래 기사에서 설명했던 "10초 대기시간 동안의 통화료"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된다는 설명이 없다. '나중에 통신사에서 요금부과를 할 때 그 부분을 제외하고 산출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자에게 부과되지 않는다.' 던지, '통화 종료로 판단되면 그 10초의 통화료에 대해서는 통화 기록에서 뺀다' 던지 하는 구체적인 처리 방법에 대한 설명이 없다.


다른 블로거 님들의 포스팅 속에는 여러가지 반론들도 있었고, 경험담도 있었다.


[ 관련 글 ]



일단 전체적인 분위기는 초기 휴대폰 시스템에서는 위와 같은 현상이 있기도 했으나, 전체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그런 현상이 없다는 쪽인 것 같다. 즉, 어떻게 통화를 종료하더라도 그 순간 기지국에 통화 종료 사실이 전달되어 요금에는 변동이 없다는 얘기인 듯. 다른 블로거님의 경험담에는 직접 고객센터에서 요금 확인시에 해당 내용을 확인하셨다는 내용이 있기도 해서, 아직도 좀 헷갈린다.

통신위도 해명 기사를 낼 때에는 좀 조목조목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다. '예전에는 이런 부분의 사실이 잘못 파악되었었는데, 현재는 이러니 요금이 잘못 계산되지는 않는다'. 뭐 이런 식으로. 아니면, 통신위의 해명 자료에는 있는데, 기사에만 누락된 걸까?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끝내 지난 9개월간 2교대 근무제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해외진출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관련 기사 ]



현대자동차 상용차 부분은 해외로부터 주문이 밀려들어 생산량이 주문량에 못미쳐 주문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에 현대자동차에서는 전주 공장을 2교대 주야간 근무제로 개편하여, 현재 보유시설에서 최대한 생산량을 끌어올려 주문 물량을 따라잡을 계획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거의 1년여에 가까운 10여개월동안 노조의 반대로 주야간 2교대 근무는 실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래 기사에서 제시한 노조의 반대 이유는 "인력배치의 주도권 확보" 랍니다.

[ 관련 기사 ]

저 기사가 얼마나 양쪽의 시각을 공평하게 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노조가 반대하는 이유가 "인력배치의 주도권 확보" 뿐이라면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입니다. 노조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노동자가 있어야 하고, 노동자가 있기 위해서는 회사가 있어야 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전제 사항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지금과 같은 호경기를 놓치고, 더군다나 주문 물량을 제대로 대지 못해 바이어까지 등을 돌릴다면 현대자동차가 과연 피말리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언론을 통해 공개하지 못한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것인가요? 만일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언론에 의해 묵살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언론과 국민들에게 비친 당신들의 모습은 "무한 이기주의자" 그 자체입니다. 당신들이 반대하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영원히 그런 모습으로 남게될 겁니다.

당신들 때문에 하루 하루 피말리며 기다리고 있는 입사대기자, 협력업체 직원들을 생각하세요. 그들이 없이 앞으로도 당신들이 누리고 있는 그 영광이 계속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각성하기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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