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에게도 곧 닥칠 상황일수도 있는 일.

이제 1학년 마쳤으니까, 졸업까지 3년 남았고. 처음에는 페이닥터니 뭐니 해서 자리 잡느라고 고생을 하겠지만, 그 이후에는 내가 하고 있는 엔지니어 보다는 확실히 연봉 수준이 놓을 것은 자명한 사실.

그때 나는 대범하게 "와이프가 돈 많이 버니까, 좋다. 껄껄껄." 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내가 그에 비견할 정도로 성장했으면 마음이 한결 여유로울 것 같지만, 지금의 모습이라면 분명 펺치 않으리.

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도, 막상 닥칠 일이라고 생각하니 "사내로서 좀 쪽팔린 일인 거 아닌가? 지가 능력이 안되니까. 마누라 등골 빼먹고 살려고 한다고 남들이 생각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을 봤을 때.

나도 지금부터 마음 수양하고, 닦아놓지 않으면 번민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다.

그전까지 전업투자자로 변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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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뉴스에서 가출한 청소년들이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 잠자리와 먹을 것을 해결해준 70대 노인과 그의 100세 할머니를 살해하여 그 집을 가로채려고 했다는 소식을 보았다.

정말 세상이 너무 각박해지고,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라고 해도 그렇지. 가출이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잠잘 곳도 없어 떠돌아다니는 것이 안되어 보여 당신들 집의 방 한칸을 선뜻 내어주어 따뜻한 곳에서 잠자도록 해주고, 먹을 것을 주어 배고프지 않게 해준 감사한 분들을 해칠 생각을 하다니.

요즘 어린 것들 너무 겁도 없고, 생각도 없는 것 같다. 한국이 예전의 동방예의지국과는 멀어진 것은 오래전이나, 이렇토록 패륜국가가 되다니. 이는 내가, 우리가, 사회가, 국가가 그 심각성을 깨닫고 변화해야 하는 계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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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 Sports Utility Vehicle
CUV : Crossover Utility Vehicle
SAV : Sports Activity Vehicle
LUV : Luxury Utility Vehicle

기사 내용을 읽어보면, 결국 말 갖다 붙이기 좋아하는 마케터들이 조합한 말들.

뚜렷한 기능 상의 차이나 컨셉의 차이라기 보다는 자신들의 모델 특성을 새로운 용어로 지칭함으로써 신개념을 개척했다는 개척자의 후광을 입으려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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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에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군요. 그동안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기사 내용을 보면 시사저널의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금창태" 사장이 삼성 관련 기사를 임의 삭제해 발행토록 조치한 것을 가지고 노사가 대립하고 있던 모양입니다.


"<시사저널>노조는 지난 연말 금 사장의 삼성 기사 삭제 사건 사과와 편집권 독립 보장 등을 둘러싼 노사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5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쪽은 별도 편집위원들을 발령해 기자 참여 없이 잡지를 내고 있다. "


삼성 관련 어떤 기사였는지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얼마나 가슴 뜨끔한 기사였기에 이렇토록 파문이 확산되도록 양측에서 양보없이 대치를 하고 있는 것일까? 사태가 이렇게까지 진전되기까지는 분명 삼성 측의 영향력 행사가 있었을 것이고, 기사 내용이 무엇이었기에 이렇게 까지 영향력을 행사해야만 했을까? 오늘 집에서 인터넷 검색 좀 해봐야 쓰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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